공영자전거, 편리하지만 관리가 어렵다서울의 ‘따릉이’, 뉴욕의 ‘시티바이크(Citi Bike)’, 런던의 ‘산탄데르 사이클(Santander Cycles)’처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중교통과 연계해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통 체증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 하지만 공영자전거 시스템에는 도난, 파손, 방치 등의 문제가 항상 따라다닌다. 공용으로 운영되다 보니 일부 이용자의 부주의나 악의적인 행동으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커지고, 시스템 운영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공영자전거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공영자전거가 도난과 파손을 방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겠다. 1.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겪..